"전북특별자치도 성공은 속도에 달렸다" 도정 5대목표 실행 '2024년 역점시책은'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은 속도에 달렸다" 도정 5대목표 실행 '2024년 역점시책은'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4.01.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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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역점분야 미래 결실 파종에 온 힘
-전북특별자치도 개막, 민생경제 활성화, 글로벌 생명경제 실현, 농생명산업 수도 도약, 지역성장 견인, 새만금 글로벌 명품도시 실현, 행복복지, 에코힐링 1번지 조성, 선제적 재난·안전 관리, 혁신 동력 강화

전북도는 2024년 도정 운영방향을 발표하면서 도민의 절박감 속에 누구보다 빠른 속도로 새로운 전북의 미래산업 선점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민선 8기 전북도정은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비전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며,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도정발전의 원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성과 창출 속도를 최고조로 올릴 계획이다.

도는 모든 것이 경쟁인 시대에 전북이 승부수를 띄울 해법은 속도이므로, 각 분야마다 최대의 속도를 내고 특별자치도 원년 도민과 함께 성공시대를 연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해 전북은 △10.4조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유치,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익산·완주 신규 국가첨단산단 선정,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전북권 산재 전문병원 건립 추진 등 기업과 산업에서 투자 활성화 성과를 이어 나갔다.

새만금 예산 삭감 등 어려운 여건 속 △2년 연속 9조원대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유치하는 등 ’24년 전북 경제성장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 △RIS·RISE 선정, △글로컬대학 선정, △스마트팜 창업특구 공모 선정 등 전북특별자치도의 새 시대를 열어나갈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전북도는 곳곳이 척박한 환경을 기름진 땅으로 바꾸기 위해 끊임없이 경제 체질개선에 힘쓰고 미래 결실을 맺을 씨를 뿌리는 자세로 2024년 10대 역점시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 특별한 100년을 향한 전북특별자치도 개막

전북은 2024년 시행될 전북특별법을 통해 전국 최초 특례와 범국가적 테스트베드 특례를 실행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실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2단계 특례 발굴에 돌입한다.

도민 중심 상향식 전북특별자치도 구현을 위해 103개 전북형 특례를 사업화하고, 특별자치도 출범식·도민보고회·포럼 등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자치분권 선도모델을 만들어 나간다.

시군 우수정책 발표대회 등 성공사례 발굴을 시작으로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 등 시·군과의 수평적 소통과 함께 새만금의 상생 발전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한다.

전북청년 두배적금 확대, 전북형 청년수당 지급 등 청년 문제 극복과 청년의 안정적 정착 기반을 조성하고,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

2. 미래 성장기업 유치, 친기업 환경 조성으로 민생경제 활성화

새만금 투자진흥지구를 기반으로 한 이차전지, 방위산업 등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주도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고, 도내 기업과 유치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과 지원에 노력한다.

조성 중인 4개 산단에 신규 산단 4개소를 더해 산업단지를 확충하고, 1기업-1공무원제 전 시군 확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 기업 맞춤형 정책으로 기업투자 촉진과 친기업 환경을 조성한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전통시장·상권 활성화 지원, 전북형 취업성공 프로젝트 등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 금융허브 발전전략 수립, TIPS·지역 벤처펀드 조성 등 금융 및 창업벤처 생태계의 역동적 성장을 지원한다.

3. 미래 신산업 생태계 대전환으로 글로벌 생명경제 실현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 생명경제 종합생태계는 3대 분야(Life, Energy, Mobility)로 구상을 구체화하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활성화, 신소재·신기술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을 중점 육성한다.

바이오헬스산업 지원기반을 확충해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ICT) 산업기반 강화,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성장 산업기반 확보와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

전국 최초 전북형 민관 상생협력 스마트공장을 추진하여 디지털 전환 혁신생태계를 강화하고, 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규제자유특구 등 분야별 특구 활성화, 미래차 전환, 미래 조선·농건설기계 친환경·지능화, 재생에너지·수소 클러스터, 탄소 융복합소재 상용화 지원 등 주력산업 재도약을 선도한다.

4. 미래성장 산업화를 선도하는 농생명 산업 수도 도약

국가식품·종자·미생물 산업등 혁신클러스터를 가속하고, 푸드테크 신산업 및 새만금 글로벌 푸드허브 등 글로벌 K-푸드 메카를 육성한다.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스마트원예단지 등 전북에서 성공하는 청년창업농 육성 인프라를 조성하고, 농생명 대표기업 육성 확대 및 스마트 유통 혁신과 지역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한다.

스마트농업 확산과 저탄소 친환경농업 지원체계 구축, 지역 상생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농촌공간 재구조화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및 농촌관광 활성화 등 농어민이 안심하는 영농환경을 지원한다. 체계적인 수산자원 관리와 내수면 양식 경쟁력 강화, 소비 트렌드에 맞는 수산식품 육성 등 어촌 활력증진 사업을 전개한다.

5. 문화·체육·관광 산업 연계 강화 지역성장 견인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강화, 지역 거점 문화공간 확충 등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와 기반을 확대하고, 일상 속에서 즐기는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스포츠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K-문화지원센터 건립 등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전북형 워케이션 운영 및 우수한 치유관광지 발굴 등 관광콘텐츠를 다각화하여 전북 관광 경쟁력을 제고한다.

관광 수요를 반영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매력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관광 브랜드를 만들어 나간다. 국립수중고고학센터 건립, 세계문화유산 활용 전시·공연·체험 등으로 문화유산자원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6. 새만금 글로벌 명품도시 실현 및 균형발전 SOC 구축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기본 및 실시계획 착수,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등 도로를 확충하고 공항·철도·항만 등 연계교통망을 차질없이 구축하여 새만금 투자유치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궁항 마리나항 구축과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유치,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등 안전한 해양레저환경을 조성하고 새만금 관광 인프라 구축 지원, 전국 최초 우분 연료화사업, 공공하수처리장의 지속적인 확충과 수질개선 등 투자환경 조성에 노력한다.

노을대교, 국도대체 우회도로, 국가지원 지방도 등 사통팔달 도로망을 확충하고, 철도 수송체계 반영과 대중교통 서비스 다각화 등 도내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한다.

7.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

복지기동대·위기정보 관리 확대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계급여 선정기준 상향,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인권 존중문화를 확산해 나간다.

전북형 무상보육 추진, 부모급여 확대,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단가 인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노인 및 장애인 1:1 맞춤, 다양한 가족생활 지원 등 돌봄체계를 강화한다.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 권역 응급의료센터 확대, 전북형 소아진료 의료 시스템 구축 등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난임시술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출산친화 환경 조성과 정신건강서비스 환경 개선 등 도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

8. 지속 발전 가능한 에코힐링 1번지 조성

탄소중립 사회전환 촉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중립·녹생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새만금산단 이차전지 공공폐수처리장 신설 등 유해환경요소를 예방해 환경안전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여나간다.

지덕권 산림치유원, 고창 문수산 편백숲, 익산 치유의 숲 등 산림 휴양·치유 인프라를 구축하고, 삼천리길 조성 등 에코힐링 1번지를 조성해 생태관광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용담댐·옥정호 수질관리 종합대책 마련, 상하수도 인프라 확대, 하천정비 등 물복지 확대에 힘쓰는 한편, 생애주기별 산림체험·교육·휴양 등 산림복지 서비스 기반을 확대하고,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으로부터 도민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9. 365일 선제적 재난·안전 관리

재난안전 민관 협력과 연구개발(R&D)을 강화하여 새로운 재난유형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예방 체계 강화, 지역안전지수 개선, 식품·환경 등 민생 9대분야 단속 강화 등 도민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도는 재난위험요소의 선제적 발굴·해소로 사고발생을 최소화한다. 실전과 같은 합동훈련 실시로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산단 예찰 확대 및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해예방사업 체계적 정비 등 자연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비상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한다.

119대응과·특수대응단 등 현장대응형 조직 운영으로 재난환경 변화에 따라 현장중심 맞춤형으로 대응하고, 고품질 119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소방안전 지원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을 구현한다.

10. 교육·소통·협력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극복

지자체-교육청-대학과의 거버넌스를 통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지자체-대학 간 협력을 통해 RIS·RISE·글로컬대학 등 지역 혁신동력을 강화해 나간다.

새로운 전북을 위한 대외 소통협치를 강화하고, 도의회와의 소통 다변화로 지방분권 선도를 위해 협력한다. 지역특화형 비자 인구감소 전지역 시행 등 지역소멸 대응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외국인 이민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한다.

도정 브랜드와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홍보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정 가치를 알리고, 500만 도민과의 공감대를 확대한다.

전북도는 민선8기 2년차 보배를 빚기 위해 부지런히 구슬을 꿰어가고 있다면서, 과거와 똑같은 노력이 아닌 최소 1배반, 2배 이상의 노력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시대 혁신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새해 의지를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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