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DJ) 생애사진전 전북도청에서 열린다
김대중(DJ) 생애사진전 전북도청에서 열린다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4.01.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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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자료사진(김대중대통령 군산기념사업회 제공)
자료사진(김대중대통령 군산기념사업회 제공)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김대중(DJ) 생애 사진전’이 전북 도청에서 열린다.

국민의 인권과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했던 김대중(1924~2009) 전 대통령. 그가 남긴 발자취는 굴곡진 한국 현대사를 보는 듯하다. 지난 1971년 의문의 교통사고를 비롯해, 동경 팔레스호텔 납치사건, 가택연금 및 사형선고, 국외 망명, 대통령 당선, 남북정상회담 개최, 노벨평화상 수상 등의 기록에서는 '기적과도 같은 삶을 살았구나!' 소리가 절로 나온다.

오는 2024년 1월 6일은 김대중(DJ) 탄생 100주년 되는 날이다. 이에 서적 출간, 다큐 영화, 연극, 서사음악회 등 전국 규모 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전주에서도 도전과 응전, 영광과 오욕으로 점철된 DJ의 일생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김대중 생애 사진전’이 오는 5일(오후 2시) 도청 전시장에서 열린다.

DJ 생애사진전(5일~19일)은 전주에서 처음 열리는 기록사진전으로 ‘(사)책읽기운동전북본부’와 ‘김대중대통령 군산기념사업회(회장 조종안)’가 공동주최하고, 후광김대중마을(다움 카페)이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후원한다.

전시장에는 교복 차림의 섬 소년에서 대통령 퇴임 후 생을 마감하는 2009년 8월까지 100여년의 발자취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사진 1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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