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국회의원·권요안 도의원 국가중요농업유산 완주생강굴 보전관리 현장 점검 실시
안호영 국회의원·권요안 도의원 국가중요농업유산 완주생강굴 보전관리 현장 점검 실시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4.01.12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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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호영 국회의원, 농식품부 관계자 등 생강굴 보존주택 및 홍보ㆍ체험관 조성 부지 현장 방문 간담회 실시
- - 완주생강 세계농업유산 등재, 경관보전직불제(유산직불금) 시행 요청

안호영 국회의원과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완주군 봉동읍 낙평리ㆍ신성리 일원에 조성된 생강굴 보존주택과 홍보ㆍ체험관 조성 부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농식품부 이상만 농촌정책국장, 전라북도와 완주군 관계자, 보존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권 의원에 따르며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은 2019년 11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됐으며, 신성리 일원은 구들식 생강굴 보존이 가장 잘 되어 있는 지역으로 총 39곳의 생강굴이 분포”돼 있다.

또한 ”전통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는 완주 토종 생강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알리기 위해 ‘23년부터 올해까지 19억 원을 투자해 홍보ㆍ체험관을 건립할 예정이며 현재 조성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안호영 국회의원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을 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며, 농식품부와 전라북도, 완주군이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완주 토종생강의 보존ㆍ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식품부 이상만 농촌정책국장은 ”현재 농식품부에서 농업생산, 임대차 등 기존의 선정기준이 아닌 농업유산을 고려한 경관농업직불제(유산직불)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며, ”빠르면 금년 상반기에 초안을 제시함으로써 농업유산 보전ㆍ관리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권요안 의원은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은 관행농법에 비해 생산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토종생강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정부가 추진할 예정인 농업유산직불제가 조속히 시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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