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환영 입장문]우범기 전주시장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환영 입장문]우범기 전주시장
  • 전북투데이
  • 승인 2024.01.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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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중추도시 전주시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새 역사를 함께 쓰겠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우범기 전주시장

안녕하십니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장 우범기입니다.

2024년 1월 18일,

128년 동안 사용된 명칭 ‘전라북도’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동시에, 독자권역 지위를 법적으로 인정받게 된다는 점에서 정치와 경제 모든 면에서 전북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기대됩니다.

그동안 대도시가 없는 전북은, 국가 핵심 정책에서의 오랜 소외와 낙후 속에서 거시적인 변화를 고대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전북특별자치도’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전북의 시대를 활짝 꽃피울 차례입니다.

전북발전을 가로막고 있던 불필요한 규제를 풀고 전북이 가장 잘하는 일을 특화하여 전북도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을 담은 만큼, 전북특별자치도만의 경쟁력은 더욱 강하고, 무한할 것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부개정안 통과를 앞두고 많은 어려운 시간을 감내해 왔지만, 65만 전주시민을 비롯한 전북도민의 열망과 간절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무사히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훌륭한 동반자이자 파트너로 함께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전주는, 전북의 중추도시로서 남들과 다른 비전과 계획으로 보다 새로운 관점의 답을 찾아서 치열하게 애쓰고, 도전적으로 나아간 시간이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은, 전북특별법으로 마련된 특례를 통해 전주시의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등 경제, 산업, 문화 전반에 걸쳐 전주 대변혁을 이끌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주의 변화가 전북특별자치도를 움직이는 동력의 해답이 될 수 있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해 도약해 나가겠습니다.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완전한’ 전북특별자치도로 웅비할 것을 기대하며, 다시 한 번 전북특별자치도, 그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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