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꼬마둥지어린이집, “기부로 나눔 배워요”
완주 꼬마둥지어린이집, “기부로 나눔 배워요”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4.01.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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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바다 수익금 활용 봉동희망나눔가게 생필품 전달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에 위치한 꼬마둥지어린이집(원장 권영자) 교직원들과 원아들이 봉동읍에 아나바다 수익금으로 마련한 생필품을 기부했다.

지난 18일 봉동읍을 찾은 꼬마둥지어린이집은 최근 아나바다 시장을 개최해 얻은 수익금으로 4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봉동희망나눔가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교직원과 원아 17명을 비롯한 국인숙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 위원장이 참석했다.

원아들은 달걀, 라면 등의 생필품을 기부하고, 가게를 둘러보며 나눔과 기부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자 원장은 “원아들이 나눔장터를 통해 절약 정신을 배우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에게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얻는 기쁨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아들이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알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국인숙 공동 위원장은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따뜻한 나눔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원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물품은 희망나눔가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꼬마둥지어린이집은 매년 아나바다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봉동희망나눔가게에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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