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예비후보, 만 18세 생애 첫 유권자들과 간담회 진행
최형재 예비후보, 만 18세 생애 첫 유권자들과 간담회 진행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4.01.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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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예비후보 “유권자가 된 만큼 지역사회와 정치에 대한 관심 요청”
- 만 18세 유권자들 설문조사를 통해 준비한 8가지 정책제안서 전달

최형재 전주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선거사무소에서 생애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만 18세 유권자들과 함께 전주시내 청소년·청년 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가 어려울 때는 항상 학생이 있었다.”라며 “생애 첫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권자가 된 만큼 지역사회와 정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에게 투표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선 학생들이 불완전하며 정치 참여에서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자신은 학생들이 불완전한 것이 아니라 각각의 개성을 가진 완전한 인격체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만 18세 유권자들이 최 예비후보에게 전주시내 청소년-청년 버스 정책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 4차산업고 설립에 관한 계획 등 청소년·청년들에게 관련된 정책들을 질문하고 제안했다.

만 18세 유권자들은 전주시내 청소년·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청소년·청년들이 살기 좋은 전주가 될 수 있도록 하는 8가지 정책들을 최 예비후보에게 전달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헌호(동암고3) 학생은 “많은 청소년들이 학교를 가기 위해 1년에 약 45만원 정도의 교통비가 발생한다.”라며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청소년들에게 월 2만원 시내버스 패스권을 통해 청소년들의 부담을 낮춰줄 것을 제안하였다.

한편, 총선이 세 달여 남은 가운데 전주시을 선거구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넘어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렇듯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생애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선택이 후보자들의 당락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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