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26일 연초 방문으로 소양면, 구이면을 각각 찾아 역사 가치를 보존하고, 체류형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웅치전적지가 있는 소양면 웅치전적지 역사를 재조명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부터 2029년까지 총 300억원 규모의 문화재 보수정비, 관리사무소 및 홍보관조성, 옛길 정비 및 탐방로 조성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웅치전적비-국가사적지 연결 탐방로를 정비하고, 웅치전투 추모행사를 전북도 주관행사로 격상해 추진한다.
웅치전적지 명품숲 조성사업도 국비확보에 노력을 기울인다. 현재 웅치 임진왜란 전시관과 체험숲을 목표로 사전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대승한지마을, 오성한옥마을, 완주풍류학교 등 소양 전역을 감성여행지로 권역화해 관광코스 개발과 공영주차장, 편의시설, 상징 조형, 꽃길 조성 등 인프라를 구축한다.
구이면은 모악산~구이저수지~술테마박물관~경간산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해 대한민국 웰니스+치유관광 대표 관광지로 육성한다.
2025년 구이 저수지 둘레길이 완비된면 클러스터 자원과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술테마박물관은 오토캠핑장과 같은 자연친화형 휴양시설을 강화해 박물관 관광체험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일환으로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도 조성된다.
구이 수상레저단지도 순항 중이다. 카약, 카누, 전기보트를 즐길 수 있는 수상레포츠센터와 계류시설, 주차장이 마련될 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연초 방문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관련 특화 전략을 설명하게 돼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소양면과 구이면을 역사관광지로 육성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