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이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구현
‘전주시민이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구현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4.01.3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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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올해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한 ‘2024년 전주시 평생교육사업 추진계획’ 추진
- ‘전주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등을 토대로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 구축
- 지역대학 등과 함께 지역 평생학습을 진흥·확대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도 매진키로

전주시는 올해 시민 누구나 맞춤형 평생학습을 누리고, 개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4년도 전주시 평생교육사업 추진계획’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전주시 평생학습의 기본방향은 교육부의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2023년~2027년)과 ‘전주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2024년~2028년)을 토대로 누구나 누리는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과 지역대학 등이 함께 지역 평생학습을 진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시는 평생학습을 시민의 시각에서 실질적인 권리로 보장하고, 평생학습 유관기관 및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정책을 확대·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 한해 평생교육을 둘러싼 다양한 위기와 도전 요인에 대응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각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언제든 계속 도약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 △평생학습의 보편적 체제 구축 △평생학습의 고등교육 확대 △평생학습의 분권화 및 확장 △디지털 평생학습의 강화 등 4대 주요 목표를 설정했다.

먼저 시는 평생학습의 보편적 체제 구축을 위해 △전주시 열린시민강좌 운영 △평생학습관 상시 프로그램 운영 △ 평생학습 동아리 활성화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 활성화 △비문해·저학력 문해자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성인문해교육 지원 등을 추진한다.

시는 평생학습의 고등교육 확대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지역대학의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50+ 플랫폼 구축 △평생학습 우수강사 양성 △인문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한 전주인문학 365 △고전교육 특화사업 지원 등을 추진해서 지역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적극 활용한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고등교육 학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평생학습의 분권화 및 확장 조성을 위해 △평생학습 거점기관 상시플랫폼 구축을 위한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평생학습 한마당 운영 △생활형 평생학습 거점 확대를 위한 모두배움터 확대 운영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학습필요계층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평생학습사회를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끝으로 시는 기반이 튼튼한 디지털 평생학습의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평생학습 종합정보 제공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e스튜디오 활용한 온라인 컨텐트 등을 제공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한 다양하고 질 높은 평생교육을 제공받도록 만들 예정이다. 또, 이를 위해 평생학습 유관기관들과의 수평적 교류·협력도 확대한다.

이외에도 시는 올해 평생학습 중점 사업으로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 활용해 시민들에게 생활권 근거리에서 수준 높고 전문적인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과 청소년들의 정신과 마음을 어루만져줄 ‘청소년 인문학’ 등 지역 평생학습 체계를 탄탄히 다져갈 방침이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전주시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모든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롭게 출발하는 올해 평생학습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평생학습 사업에 더 많은 시민께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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