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해춘 군산시의원 "관내 유휴부지와 유휴공간 적극 활용, 시민의 복리증진 도모해야"
지해춘 군산시의원 "관내 유휴부지와 유휴공간 적극 활용, 시민의 복리증진 도모해야"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4.02.05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의회 지해춘 의원(사진)은 5일 제26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관내 유휴부지와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군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하자’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지해춘 의원은 “최근 방치된 유휴부지의 활용 문제가 전국 지자체의 공통적인 현안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국가적인 인구 감소 현상으로 말미암아 우리 군산에서도 빈 건물과 시설 등의 유휴공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특히 학교, 관공서 등 공공영역에서도 유휴공간이 늘어나면서 지역의 활력이 저하되고 구도심의 공동화 현상과 함께 지역 쇠퇴와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방치된 유휴부지와 유휴공간은 지역의 경관 훼손은 물론이고 범죄 발생 및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어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대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휴공간과 유휴부지는 생활기반 확보 및 개선,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 행정서비스 제공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활력 강화를 위한 핵심 자원이다”라며“우리 군산시가 앞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내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유휴공간과 유휴부지의 적극적인 활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관내 유휴부지와 유휴공간과 관련 하여 몇 가지를 제안한다”고 했다.

이에 “첫째, 관내 유휴부지와 유휴공간의 실태 파악을 위한 기초조사가 필요하다”며“유휴부지와 유휴공간의 현황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파악함으로써 보다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유휴부지와 유휴공간의 혁신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둘째, 유휴부지와 유휴공간에 대한 패러다임을 기존의 ‘소극적 관리’ 중심에서 ‘적극적 활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특정 부서만이 아니라 집행부의 모든 부서가 유휴부지와 유휴공간의 활용을 위한 각종 국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해춘 의원은 “유휴부지와 유휴공간과 관련하여, 기존의 부서별 칸막이 행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군산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