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기부 활성화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기부 활성화 나선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4.02.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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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까지 교육기부단 모집…다양한 분야 전문가, 퇴직자, 유학생 대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이 교육기부 활성화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2024년도 교육기부 계획’을 수립하고, 개인 및 유학생 기부단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기부는 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고 교육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으로 전북교육청에서는 ‘개인 기부단’과 ‘유학생 기부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개인 기부단은 문화·문학·음악·미술·체육·인성·과학·공학·외국어·방송언론·의료·경제·미용·공공·서비스 분야 등의 전문가나 퇴직 교원, 대학 교수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유학생 기부단은 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및 자국 문화 홍보를 희망하는 유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기부단은 기관추천과 개인신청을 통해 구성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3일까지 신청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기관추천자는 공문제출, 개인은 전북 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협력과로 우편 또는 전자우편(kh3007@jbedu.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개인 60명, 유학생 40명 내외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개별 안내하며, 선정된 교육기부자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도내 각급 학교에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유학생 교육기부단은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자국의 문화와 전통, 언어등을 소개함으로써 세계 문화를 배우고, 다문화 의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임경진 과장은 “교육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고자 한다”면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진로 직업‧체험활동을 도울 수 있도록 교육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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