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합동점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합동점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4.02.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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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한 달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실태조사 실시
- 교외 보차로 등 대상…위험요인 발견되면 적극 개선 나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은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교통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2023년도에 이어 교외 보차로, 방호울타리 등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실태를 파악해 2024년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2월 한 달간 교육지원청-지자체-학교가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초등학교 주변 교외 보차로, 방호울타리, 단속카메라, 횡단보도, 무단횡단 금지시설, 과속방지턱 등의 교통안전시설로 위험요인 및 미비시설에 대해 적극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통학로 보도 확장, 바닥형 보행신호등, 무인교통단속카메라 등을 설치했으며 교내 승하차존, 과속방지턱, 보행자전용출입문 등 조성을 추진했다.

올해도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내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해당 지자체장과 협력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개선 요청에 나설 계획이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도․시군 지자체 등 교통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다”면서 “올해도 안전한 통학로 환경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필요시 교육청의 자체 예산을 확보해 주도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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