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 11만명 고창군 친환경쌀 먹는다
제주학생 11만명 고창군 친환경쌀 먹는다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4.02.13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 생산자 단체 선정.. 고창 한결영농조합법인, 연간 800여톤 공급

고창군 한결영농조합법인이 제주특별자치도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 생산자단체로 최종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전국 공개 모집을 통해 5개 단체 중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고창 한결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한 3개 단체를 제주도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 생산자단체로 최종 선정했다.

고창군 친환경쌀은 오는 3월부터 2년간 제주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833개교 10만9000여명(2023년 기준)에 공급된다.

한결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대)은 전국 최고의 수준을 갖춘 고품질 쌀 가공시설 및 건조· 저장시설에서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이마트 에브리데이, 올본, 서울학교급식 등 전국 700여 개소에 친환경 쌀을 납품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고창 친환경 쌀이 제주도 지역 학교에 공급되어 고창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연간 800여톤의 고창 친환경 쌀을 공급함으로써 지역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건강하고 안전한 고창 친환경 쌀을 제주도 전역에 공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민과 상생하며 고창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판로개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