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산불예방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본격 추진
부안군, 산불예방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본격 추진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4.02.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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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ha에 10억원 투입 경제수 등 2만 그루 식재

부안군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과 탄소흡수원 확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10억원을 투입해 221ha 면적에 총 2만 그루의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특화 조림사업으로 변산해수욕장 주변 여름 꽃 특화숲 10h를 조성해 새로운 변산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등을 위한 산림 관광명소를 조성할 예정이며, 위도 일원에 산림경관 개선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섬지역 산림가꾸기사업을 추진하여 밀원수림 3ha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경제림, 산림재해방지림, 큰나무 공익조림 사업으로 8ha 면적에 편백나무 등을 식재한다.

숲가꾸기 사업으로는 오는 3월부터 행안면 왕가산 일원에 산불 재해예방 및 등산로 주변 산림 공익기능 향상을 위한 산불예방 숲가꾸기사업 50ha를 추진설레인하며, 하서면 석불산 및 위도 일원에 산림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능 최적 발휘를 위한 공익림가꾸기사업 50ha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원 산림정원과장은 “본 산림사업은 사고 위험이 많은 산에서 진행되는 만큼 수시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부안군 생활권 산림의 쾌적한 산림 경관 조성 및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본격적인 나무심기에 앞서 우량 묘목수급 준비를 통해 오는 4월까지 봄철 조림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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