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예비후보, 기후위기 대응 정책공약 발표
최형재 예비후보, 기후위기 대응 정책공약 발표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4.02.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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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준비된 기후 전문가로서 대한민국 대표 기후정치인 될 터”
- 새만금 RE100 선도지역 지정, 도민 전기료 경감 등 약속

제22대 총선 전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형재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가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발표하고 전북발전을 위한 기후정치 실현을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1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책공약 기자회견을 열고“기후재난 방지와 녹색 무역장벽 돌파를 위한 법률과 정책을 만드는 기후정치가 필요하다”라며 “국가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대한민국이 기후 영웅으로 다시 태어나는데 전북특자도가 최선봉에 서도록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기후 영웅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공약으로 △선진국 기준의 RE100 체계를 전북특자도에 구축 △탄소세 도입과 탄소 배당금 배분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건설 중단 및 조기 운영 중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감축을 방해한 윤석열 정부 추궁 △탄소 중립형 일자리 창출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새만금과 전북 일원을 RE100 선도지역으로 만들고 RE100 에너지공사 창립 △RE100 특화산업단지 조성과 글로벌 RE100 기업 유치를 통한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개정으로 지산지소(地産地消)의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새만금 조력발전소와 재생에너지 단지를 구축하고 도민 배당을 통한 도민 전기료 경감 △‘전북 기후위기 사회연대’를 구성해 도민의 정책 참여와 이익 환원 보장 등을 약속했다.

‘대한민국 대표 기후정치인’의 포부를 밝힌 최 예비후보는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 전북 갈등조정협의회 사무처장, 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약을 개발했다”라며 “기후위기가 만든 에너지 대전환을 기회로 포착하고 전북특자도가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추월형 성장모델’을 창조할 자신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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