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완주군 승치리 원승지구 농업용수 확보 및 관개시설 개선 등 현안 논의
안호영 의원, 완주군 승치리 원승지구 농업용수 확보 및 관개시설 개선 등 현안 논의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4.02.16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 의원, "농어촌공사, 완주군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마을주민 요구에 부합한 상생방안 강구"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장·장수)이 지난 15일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 원승마을에서 농업용수 확보 등 지역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권요안 전북도의원, 김규성 군의원과 한국농어촌공사 이광희 전주완주임실지사장, 공사관계자 및 완주군 관계자와 함께했다.

이곳은 충분한 수량 확보가 어려워 특히 가뭄이 들때면 화산면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안호영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해당 문제를 농림부와 농어촌공사에 논의했고, 작년 4월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 원승지구가 농림부의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될 수 있었다.

농촌용수개발사업이란 가뭄 상습지역에 저수지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업용수를 확보 공급함으로써 안정적 농업생산기반을 확보하는 데 추진, 그 사업의 일환으로 원승저수지 신설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원승저수지 신설로 원승지구 물부족 문제가 해결되는 듯 싶었으나, 당초 계획했던 위치가 부적합하다는 문제와 재해방지를 위한 하천정비, 시·도지정문화재(되재성당지) 구역으로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마을주민과 농어촌공사, 완주군 간의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안호영 의원은 "원승저수지 사업에 대해 두 번의 주민설명회를 거쳤고 농어촌공사의 설명과 주민들간의 의견 차이가 있지만, 농어촌공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고려해 종합적인 사항을 다시 한번 검토해야 할 것"이라면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안과 농어촌공사의 안을 서로 면밀하게 검토하고 비교해서 최적의 안이 나올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