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농식품인력개발원, 농기계교육 핵심거점 자리매김
전북자치도농식품인력개발원, 농기계교육 핵심거점 자리매김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4.02.19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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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년간 농기계교육 1,876명 이수, 도내 농업 기계화영농 선도
- 올해부터“자율주행 농기계”신규 교육과정 도입․운영
- 농산업기계교육관 재신축(2월 준공) 양질의 교육공간 마련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이 도내 농업현장의 기계화 영농을 선도할 농업기계 기술인력 양성 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농식품인력개발원 자체적으로 교육생 대상 교육과정별 만족도를 조사해 선호도가 높은 과정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 나가고 있는데서 비롯됐다.

실제로 농식인력개발원에서 진행하는 농기계교육은 트랙터운전 등 매년 10여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1,876명이 이수했고 만족도 또한 90점 이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 중 선호도가 높은 △소형건설기계면허(총4기), △트랙터운전(총6기), △귀농인 농기계입문(총3기) 과정 등은 다른 교육과정과는 달리 연간 3~6기까지 운영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첨단 농기계 작업시대에 맞게 자율주행 농작업 수행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할 계획으로, 자율주행장비 구입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자율주행 농작업 교육 과정은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이미 보유하고 있는 트랙터, 이앙기 등의 조향장치를 자율주행 조향장치로 교체하여 무인 상태에서 농작업을 수행하는 교육이다.

이러한 자율주행 농업기계로 농작업을 수행할 경우 핸들 조작없이 초보 농업인도 손쉽게 작업해 숙련된 전문 농업인들 수준의 작업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농업생산성 향상을 선도해 나갈 교육과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태수 전북자치도 농식품인력개발원장은“농업도 자율주행 농기계 등 스마트 시대에 맞는 교육과정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강조하며,“도내 농민들의 일손부족과 농가부담을 덜어주고 농기계화율을 높이는 양질의 교육을 농식품인력개발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인력개발원의 올해 교육과정은 최근 재신축한‘농산업기계교육관(건축기간 : 2023.1~2024.2월)’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농기계교육은 총 11개 과정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식품인력개발원 누리집(agriacademy.jeonbuk.go.kr)에서 희망하는 교육과정을 선택한 후 교육실시 전달 1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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