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애(愛) 돌봄단 19일 출범식 갖고 활동 시작
- 총 12명으로 구성…돌봄이 필요한 30세대 정기 방문
- 총 12명으로 구성…돌봄이 필요한 30세대 정기 방문
동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광미, 심현무)는 19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이웃애(愛) 돌봄단'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웃애 돌봄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통장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1년 동안 돌봄이 필요한 총 30세대를 정기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등 돌봄 취약계층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기본 및 안전 교육, 상담기법, 활동일지 작성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해 활동 시 겪은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첫 방문을 받은 독거노인은 "지난해 배우자가 세상을 떠나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너무 외로웠다"며 "나를 챙겨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너무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광미 공공위원장은 "갈수록 독거노인 가구뿐만 아니라 독거청·장년 등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어 돌봄 공백, 고독사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며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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