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오케스트라, 봄 향기 가득한 창단 연주회 연다
전주시민오케스트라, 봄 향기 가득한 창단 연주회 연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4.02.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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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2회 창단연주회’
- 음악감독 김대현 지휘자 지도 아래, 따뜻하면서도 힘찬 봄의 하모니로 클래식의 대중화 지향

전주시민과 전주시 공무원이 함께하는 지역 오케스트라 단체인 전주시민오케스트라(지휘자 김대현)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봄 향기 가득한 음악여행’을 주제로 제2회 창단연주회를 연다.

지난 2021년 10월 창단한 전주시민오케스트라(JCO)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음악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음악 단체로, 막스 루돌프(Max Rudolf)의 ‘The Grammar of Conducting’을 마스터한 음악감독 김대현 지휘자의 지도 아래 현재 40여 명의 단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따뜻하면서도 힘찬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은 다채로운 영화음악 10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호수 전주시민오케스트라 단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김대현 지휘자님과 각 지도 선생님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이 가능했다”면서 “지난 2년여 동안 직장과 현업 속에서도 부족한 시간을 쪼개 연습하며 열정을 다한 우리 모두에게 진심으로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예술은 순수성을 잃지 않을 때 아름다움을 창조할 수 있다고 하는데, 순수한 마음과 열정으로 열심히 노력해온 지휘자와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공연이 모두에게 따뜻한 위안과 감동, 그리고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공연 정보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누리집(www.sori21.co.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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