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으로 동네 매력 찾는다’
‘시민의 눈으로 동네 매력 찾는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4.02.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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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29일 4층 회의실에서 제2기 시민홍보대사 9명에 대한 위촉식 진행
- 전주 35개 동 숨겨진 매력 발굴, 시정 소식 알리는 교두보가 될 전망

시민의 눈으로 직접 전주 35개 동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고 홍보 콘텐츠화하여 개인 유튜브, SNS 등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활용해 전주를 알리는 시민홍보대사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는 지역의 친근한 이웃을 홍보대사로 위촉, 시민의 시정 참여도를 높이는 소통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29일 오후 2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제2기 시민홍보대사 9명을 위촉했다.

앞서 시는 1월 8일부터 1월 31일까지 공개 모집을 거쳐 유튜버, SNS 인플루언서, 일러스트 등 9명을 최종 선정했다.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과 직장인, 주부, 마을해설사, 프리랜서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시민홍보대사는 연말까지 10개월간 매월 자신이 활동하거나 관심 있는 일정 권역(구도심,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북부권)을 중심으로 동네의 매력적인 장소·인물·사건 등을 찾고 글, 그림, 사진, 숏폼(길이가 짧은 콘텐츠 영상)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이를 알려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주요 시정소식, 다양한 생활정보 등을 개인 SNS를 통해 주변 지인 및 시민들에게 알려 시민이 주체가 되는 홍보에 앞장선다.

시는 효율적인 시민홍보대사 운영을 위해 월별 정기회의를 갖고 활동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수시로 소통하며 효과적으로 시정 홍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형미 전주시 홍보담당관은 “일반시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보는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홍보대사의 임무를 잊지 않고 대내외에 전주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23년 제1기 시민홍보대사 7명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연말에는 이를 엮어 전주의 매력을 담은 책자 ‘전주가 좋다’를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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