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정기구독 서비스 전문화, 회차별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전주시민들에게 정기구독서비스를 제공해온 ‘전주구독’이 오는 3월 더욱 풍성하고 새로운 이벤트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주시는 오는 3월 중순부터 ‘전주구독’ 이용자를 위해 구독 서비스의 특색인 회차별 할인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 감사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주관한 2024년 ‘소상공인 정기구독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지난해 국비 2억 원에 이어 올해는 국비 2억2000만 원을 지원받아 ‘전주구독’을 운영하게 됐다.
지난해 8월 시작된 ‘전주구독’은 식품과 꽃, 공연, 미용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해온 온라인 쇼핑몰로, 시는 전주시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에 이어 구독경제화를 위해 정기구독서비스인 ‘전주구독’을 개발해 식품군뿐만 아니라 무형 상품에 대한 정기구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구독은 ‘전주맛배달’ 앱을 설치하면 상단에 노출된 배너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회차별 할인쿠폰은 전 회차 20% 할인이 적용되며, 1회·5회·10회 이용시에는 30% 할인이 적용된다. 회차별 할인쿠폰은 3월부터 발급돼 올 연말까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시는 올해 ‘전주구독’에 전주지역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범위를 확대해 더욱 다채로운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소상공인, 유관기관, 공공기관 등 여러기관들과 협력해 정기구독 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시는 올해도 정기구독에 적합한 가맹점을 상시 모집하며, 온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75개소를 대상으로 통신판매신고비용과 함께 상세페이지 제작과 제품사진촬영도 지원한다.
이벤트 및 전주구독 이용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맛배달·전주구독 공식블로그(blog.naver.com/jj_ord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사업을 통해 정기구독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이후 시와 진흥원은 전주구독 출시 이후 이용자 편의성 개선과 다양한 쿠폰 발행을 통한 소비자 혜택 증진을 위해 홈페이지 리뉴얼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회차별 할인쿠폰 지급 △릴레이 할인 기획전 △11월 주문자 추첨이벤트 △전주맛배달-전주구독 통합회원 인증이벤트 △우수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한병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구독’을 이용하면 전주지역의 다양한 먹거리부터 꽃, 생필품, 공연 입장(관람)권, 미용 서비스까지 다양한 유·무형의 구독상품을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 등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