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사랑회 중복맞이 보양식 나눔행사 실시
김제시 백산사랑회(회장 이기홍)는 중복을 앞둔 19일 백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황경)에서 39개 마을 주민을 위해 닭과 인삼, 대추 등 약300만원 상당의 삼계탕 꾸러미를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행사는 지역봉사단체인 백산사랑회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회비로 여름철 보양음식인 삼계탕 재료를 직접 준비해 각 마을에 전달하며 주민들이 삼복 무더위를 이기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다.
백산사랑회는 김제시에 거주하며 백산면에 뿌리를 둔 사람들의 모임으로 2010년 발대식을 가진 이후로 해마다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와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회원들은 “혹서기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주민을 위해 백산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작은 정성들을 모아 정성껏 준비했는데 이렇게 좋아해주시니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황경 백산면장 “지역사랑과 나눔 실천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백산사랑회의 활동은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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