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 대비 비상체제 가동
고창군,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 대비 비상체제 가동
  • 형상희 기자
  • 승인 2019.07.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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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5개 관련 부서가 참여한 ‘태풍(다나스)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19일 실시했다.

앞서 고창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상륙이 예보된 18일부터 재난상황실 근무요원을 보강하고 급경사지·절개지·해안가 등 재해취약지역을 긴급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19~22일 태풍 ‘다나스’로 인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비상대비 체제에 돌입하고, 과거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곳도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축대 붕괴, 토사 유출 및 산사태 우려 지역과 하수도시설, 하천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에도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군민들에게는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 등을 단단히 고정하고, TV나 라디오 등을 통한 기상정보 청취 등을 비롯해 태풍특보 발효 시 외출을 자제를 당부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태풍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과 재산피해 제로화는 물론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고 “‘다나스’가 우리나라를 통과해 소멸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비상근무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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