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봄맞이‘ 나만의 화분 만들기사업 ’추진
요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봄맞이‘ 나만의 화분 만들기사업 ’추진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4.03.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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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요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만종)가 21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세대 25명을 대상으로 화분갈이 및 본인의 화분을 직접 꾸며보는 봄 테마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테마사업 중 계절별(봄) 테마사업 일환으로 따뜻한 봄을 맞아 홀로 생활하거나 신체적 불편함이 있는 대상자들의 정서적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심리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거동이 불편한 참여자들을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동행해 참석을 돕고, 대상자와 위원들이 서로 짝을 맞춰 화분을 만들며 덕담도 나누고 이웃 간의 정을 느끼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사로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소유한 고성훈 위원이 직접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 섬김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참가자 박모 어르신(80)은 “외출을 하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해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렇게 나를 데리고 오가며 예쁜 화분도 직접 만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뻤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형석 요촌동장은 “추운 계절이 지나고 꽃봉오리들이 활짝 피어나는 포근한 봄이 왔듯이 새로운 기운과 희망이 위원들과 참여하신 분들에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정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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