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푸드, 어린이 대상 ‘제철농산물 수확체험’ 운영
전주푸드, 어린이 대상 ‘제철농산물 수확체험’ 운영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4.03.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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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푸드 생산자 방문 체험활동 및 현장 교육을 통한 먹거리 공공성 인식강화 기대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이하 전주푸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6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전주지역 어린이집 6~7세 원아 1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생산·소비 교류 활동 프로그램인 ‘전주푸드 제철농산물 수확체험’을 진행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우리 농산물 수확 체험’과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체험활동’ 심화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주푸드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4개 농가를 방문하여 딸기, 방울토마토, 상추, 매실, 블루베리 등 제철 농산물을 직접 만져보고 수확해 봄으로써 전주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시와 농촌 간 연대감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푸드는 지난해 전주시민과 어린이 1350명을 대상으로 총 48회에 걸쳐 △제철농산물 수확체험 △로컬푸드 직매장 장보기 체험 △전주푸드 효천점 마을 부엌에서의 식교육 등 3개 분야 사업을 진행하여, ‘생산지 중심의 생산·소비 교류 활동’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지난 20일 첫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딸기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이 예쁘고 신기했고, 엄마에게 내가 수확한 딸기를 빨리 맛보여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푸드 관계자는 “제철농산물 수확체험 활동이 어린이에게 농작물의 소중함과 도시농업 가치 인식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자연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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