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제1차 진안군 민·관·공 지역협의체 실무위원회 개최
2024년도 제1차 진안군 민·관·공 지역협의체 실무위원회 개최
  • 임성택 선임기자
  • 승인 2024.03.22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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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자립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발전 도모
진안관내 9개기관 단체가 참여한 민·관·공 실무위원회가 지난 21일 개최된 가운데, 위원들이 지역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진안관내 9개기관 단체가 참여한 민·관·공 실무위원회가 지난 21일 개최된 가운데, 위원들이 지역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진안관내 9개기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민·관·공 실무위원회가 열렸다.

지난 21일 오후3시 진안농협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는 지역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경청하며 공감하는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진행됐다.

진안군 민·관·공 협의체는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기관별 현안을 공유하고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자립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며 협업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진안군은 용담댐 건설과 함께 급격한 인구감소가 진행 됐고 팬데믹이라는 길고 암울한 터널을 통과하자 곧 경기침체, 고금리, 고물가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소상공인들은 5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민·관·공 협의체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각 기관의 제도와 사업계획 및 추진현황을 공유하면서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각 기관 간 협업방안을 모색하고 소상공인 의견 수렴을 통한 기존제도 개선 및 정책제안과 아울러 익년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는 길을 열어가겠다' 는 계획이어서 그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특히 진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중 일찌감치 전주시에 이어 2번째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야심차게 펼치면서 여타 시군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진안군이 5억원, NH농협은행 2.5억원, 전북은행 2.5억원을 출연하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이 12.5배를 특례보증하는 방식으로 지원규모 총125억원 중 99억원(79.2%)은 이미 소진 됐으며, 약20% 26억원만 남은 상태에서 전북은행(진안지점)이 상담을 이어 가면서 어려운 지역소상공인들의 단비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금리는 2.75%내외(24.3.18기준,3개월 변동금리) 보증수수료는 연 0,8% 1년거치 4년 원금분할 또는 거치없이 5년 원금분할 상환하는 방법 중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또 전북신용보증재단은 민생회복 응급구조 119특례보증 지원 사업(고금리 대환대출)도 운용 중이다.

연16% 이상 고금리 신용대출(상호저축은행 캐피탈 등)을 이용 중인 업력 1년 이상의 소기업ㆍ소상공인이 이용하는 제도이며 상환방법은 최장 8년에 걸쳐 원금분할 상환 방식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 성장지원센터는 2024년도 '위드온 생존 컨설팅' 사업도 시행 중에 있다.

신규 창업 소상공인과 경영애로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현장 컨설팅 및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며 컨설팅 완료 업체에 한하여 별도의 특례보증 지원 중이다.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 전북신용보증재단 성장지원센터(063-230-3399, 230-3397, 230-3392)로 상담하면 된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이에 그치지 않고 2024년 특별채무감면 사업도 펼치고 있다.

특별채무감면 시행을 통해 성실실패자의 금융부담 경감 및 신용회복 지원으로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돕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2024.5.31까지며 대상은 재단구상채권 및 특수채권 채무관계자이며 분할상환 허용기간은 최장 16년이다.

특별채무감면 신청을 희망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재기지원센터(063-230-3369)로 연락하면 상세히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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