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완주군,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 한유진 기자
  • 승인 2019.10.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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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배려대상자 도움벨방 운영

전북 완주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2019년 국민생활밀접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최초 벨만 누르면 민원처리를 해주는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도움벨방 운영」을 발표해 국무총리상과 함께 상금 150만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 모든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도를 개선하고 민원서비스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시켜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각 행정기관에서 제출한 119건 우수사례에 대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1차 서면심사 및 2차 전문가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20건을 선정했다.

이 중 완주군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도움벨방 운영’을 포함한 상위 10개 사례는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진출하여 ▲사례의 내용 ▲발표의 완성도 ▲청중호응도 부문에서 전문가 및 일반국민평가단의 현장심사를 거쳐 우열을 다퉜다.

완주군 우수사례인「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도움벨방 운영」은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유아동반 민원인 등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편안하게 앉아서 벨만 누르면 원스톱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인 ‘도움벨방’을 설치‧운영하는 것이다.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의 입장을 헤아려 민원인의편의성을 최대로 끌어올린 사례로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우리군은 3년 연속 민원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단연 최고의 민원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직원들의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민원처리 노력이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빛을 발했다.”면서“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제도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내달 27일「민원공무원의 날」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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